by. 나태주
가을밤-나태주
쉬이 잠들지 못하는
밤이 잦다
어제 밤엔 유리창에 들이비친
달빛을 탓했고
그제 밤엔 골짜기 가득 메운
소낙비를 핑계 삼았다
자다가 깨어 문득 어둠 속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때도 있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