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박용철
[230120] 고요한 물결 / 박용철
나의 마음 한복판엔
섬 하나 있는데
온종일 긴 은(銀) 물결이
와서는 그 가(濱)를 스치오
그것은 고요한 물결이라
나는 그 건너를 보지 못하오
그것은 행복의
기쁜 금(金)물결을 만나기까지
갈 채를 하지 않으오!
* 濱 : 물가 빈
ㅡ 그 물가를 스치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