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필사

[230119] 겨울 마음

by. 이상화

by NumBori


[230119] 겨울 마음 / 이상화


물장수가 귓속으로 들어와 내 눈을 열었다

보아라!

까치가 뼈만 남은 나뭇가지에서 울음을 운다

왜 이래?

서리가 덩달아 추녀 끝으로 눈물을 흘리는가

내야 반가웁기만 하다 오늘은 따스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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