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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by. 조명희
[230201] 달 좇아 / 조명희
이 밤의 저 달빛이 야릇이도
왜 그리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지
가없이 가없이 서리고 아파라.
아아, 나는 달의 울음을 좇아 한없이 가련다.
가다가 지새는 달이 재를 넘기면
나도 그 재 위에 쓰러지리라.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