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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용철
[230707] 비나리는 날 / 박용철
세엄도 업시 완하로 나리는 비에
내 맘이 고만 여위어 가나니
앗가운 갈매기들을 다 저저 죽엇겠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