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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태주
능금나무 아래 - 나태주 한 남자가 한 여자의 손을 잡았다한 젊은 우주가 또 한 젊은우주의 손을 잡은 것이다 한 여자가 한 남자의 어깨에 몸을 기댔다한 젊은 우주가 또 한 젊은우주의 어깨에 몸을 기댄 것이다 그것은 푸르른 5월 한낮능금꽃 꽃등을 밝힌능금나무 아래서였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