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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경림
[200725] 여름날 - 마천에서 / 신경림버스에 앉아 잠시 조는 사이소나기 한줄기 지났나 보다차가 갑자기 분 물이 무서워머뭇거리는 동구 앞허연 허벅지를 내놓은 젊은 아낙철벙대며 물을 건너고산뜻하게 머리를 감은 버드나무가비릿한 살냄새를 풍기고 있다
"글씨가 삐뚤삐뚤.. 어렵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