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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정림
[200810] 감사의 꽃 / 남정림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날마다 바치고 싶었던 꽃인데마음처럼 전해 줄 수 없었던 감사의 꽃 입술보다 마음보다 눈에서 먼저 꽃망울이 맺히는 신비스러운 꽃 굽이굽이 돌아온 길에서 잃어버린 것은 가물가물 지워지고 잃은 것 보다 얻은 것이 굵게 보일 때 눈길에서 피어나는 꽃전하는 손길과받는 손길에 축복의 향기를남기는 꽃보다 귀한 꽃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