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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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수희
[200820] 지금 이 순간 / 홍수희햇볕이 유리창을 간질이고 있다창밖엔 물오르는 초록아픈 기억이 있다면 놓아주어야겠다놓아주는 일이 더 아프더라도용서라는 말이 더 용서할 수 없을지라도당장은 이해할 수 없는 그 무엇을저 물살 빠른 시간에게 주어야겠다마음을 찬찬히 비우고 보면해가 뜨는 오늘이 잔칫날이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