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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동주
바람이 불어바람이 어디로부터 불어와어디로 불러가는 것일까바람이 부는데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다.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을까.단 한 여자를 사랑한 일도 없다.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바람이 자꾸 부는데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강물이 자꾸 흐르는데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