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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정주
[201225]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 서정주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섭섭지는 말고좀 섭섭한듯만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 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이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이 아니라 한두 철 전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