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황인숙
[210202] 미열 / 황인숙
겨울바람에도 아늑한 결이 있어
가늘게 웃는 눈으로
고양이도 오가고 할머니도 오가고
고롱 고롱 고로롱
내 옆구리에 구름 지나가는 소리
먼 여명 유리창에
꿈속 기억처럼
유령거미처럼 내려앉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