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용화
[210214] 마중 / 김용화비가 오는 날마다 할머니는삼거리까지 마중을 나오셨다세시차가 있고 다음은다섯 시 반이었다헌 우산은 쓰고 새 우산은 접고세시차에 안 오면 다음 차가 올 때까지비에 젖어,해오라기처럼 서 계시었다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