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박목월
봄비 / 박목월
조용히 젖어드는
초가 지붕 아래서
왼종일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다
월곡령 삼십리
피는 살구꽃
그대 사는 마을이라
봄비는 나려
젖은 담 모퉁이
곱게 돌아서
모란 움솟는가
슬픈 꿈처럼
“필사 영상”
평범한 직장인. 사내 동호회를 통해 매일 한편 손으로 시 읽기를 시작한 이후로, 매일 시 한편을 필사 합니다. 필사한 시가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