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브런치 글을 매의 눈으로 보는 아내
내가 브런치에 글을 올리면 아내는 매의 눈으로 내 글을 검증한다. 마치 만화 슬램덩크의 안 감독(아내)과 조재중군(나) 관계랑 비슷하다. 안 감독은 대학 농구 코치를 할 당시에는 선수들에게 매우 엄격했고, 장래가 유망한 대학생 조재중 선수는 안 감독의 스파르타식 훈련이 싫어서 미국으로 도망갔다가 몇 년 후에 불귀의 객이 된다(내가 꼭 도망간다는 건 아니지만...)
슬램덩크에서 안 감독과 재중군의 장면을 우리 부부에 맞게 재구성했다.
그래도 후회하는 재중 군과는 다르게 나는 매번 적절한 코멘트를 해주는 아내에게 감사하다.
안감독과 조재중군 글 2탄:
https://brunch.co.kr/@jitae2020/77
안감독과 조재중군 글 3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