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지 못했으나 가르쳐야 할 <행복하게 사는 방법>
이 세상에 존재하는, 형태가 있는 모든 것은 결국 부서지고 사라질 운명이다. 언젠가는 마지막이 찾아오게 되어 있다. 그것이 온전한 형태로 우리 곁을 지킬 때 후회 없이 누려야 한다. 만약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곧 저물고 끝맺는 과정이 이어질 것을 예감하고 마땅히 이별의 채비를 해야 한다. 그래야만 실제로 그것을 맞닥뜨렸을 때 지나치게 섭섭하거나 억울해하지 않고 어른답게 헤어질 수 있다. 그 대상은 사람일 수도, 물건일 수도, 일상일 수도, 나 자신일 수도 있다. 부디 반복과 변화 속에 나타나는 작은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감성과 통찰력을 갖추기를 바란다.
50대라면 이제 꾹꾹 눌러 참는데 되도록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았으면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즐거운 것을 적극적으로 선택할 시간이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신경 쓸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