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시간을 어떻게 대하나요?
시간을 대하는 태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선택의 문제인 것이다.
시간은 매우 소중한 선물이다.
내가 지금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이 시간이 누군가는 가지지 못해서 너무 슬픈 시간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살아서 이렇게 숨을 쉬는 것, 두 다리와 두 팔이 있다는 것 모두 참 감사한 일이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것이다.
예전에 다리가 다쳤을 때 걸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게 느껴진 적이 있었다.
그때 깨달았다.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또한, 어떤 일이든 내가 할 수 있을 때 '지금' 해야 한다.
지금 하지 않으면 내일도 하지 않는다.
변화를 만드는 것은 나이지 다른 누군가가 아니다.
내가 오늘 하지 않는데, 내일의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변화의 시작은 아주 작은 것이어도 괜찮다.
매일매일 무언가를 하기 힘들다면
일주일 중에 하루라도 요일을 정해서 하면 된다.
‘내가 할 수 있을까? 아직은 아닌 것 같다’라는 태도는 통하지 않는 시대인 것 같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계속해서 시도하고 테스트해보아야 한다.
A가 안된다? 그러면 B로 해보면 된다.
성과가 없을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행운이라는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다.
기회가 왔을 때 내가 준비되지 않아서 놓쳐버리면 그것 만큼 슬픈 일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죽음을 향해 달려간다.
태어남과 죽음 사이에는 시간이 존재한다.
그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은 나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나는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고 한다.
내게 주어진 이 시간을 잘 활용하고 싶다.
가끔 우리는 25살에게 반 오십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고, 서른이 되면 나이가 많다고 말하기도 한다.
삼십 대 중반이 되면 마치 인생을 다 산 것처럼 이야기하기도 한다.
아빠는 나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내가 마흔만 됐어도, 이런저런 거 했을 텐데.’
60이 넘은 아빠에게 40살은 젊은것이다.
나이는 상대적인 것이다.
내가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며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는 그 순간이 늙은 게 아닐까.
저렇게 말하는 아빠도 지게차 시험을 보고, 여기저기 이력서를 또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