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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남은 온기

5월, 당신은 어떤 따뜻한 마음을 건네셨나요?

by 아트마음정원사

[마음정원의 그림이야기] 07

Mary Cassatt_엄마와 아이 Mother and Child, c. 1900.Pastel on tan wove paper, 71 x 58.5 cm, Art Institute

“그림처럼 남은 다정한 순간 하나,

그 따스함이 오늘도 나를 다독여줍니다



유난히 사람에게 마음을 많이 건네게 되는 계절

5월이 그런거 같습니다.


가정의 달이라는 이름 아래,

감사를 전하고, 안부를 나누고, 챙기고

돌보는 날들이 이어지다 보면

어느새 제 마음 한 켠도 다정한 결들로 가득해져 있더라고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이름 있는 날들 사이에서

더없이 평범한 날들까지 작은 마음을 전하고,

받은 일들이 생각보다 오래도록 따뜻하게 남습니다.



누군가의 말 한 마디,

포장되지 않은 진심, 그리고 그 안에 담긴 “고마워요” “괜찮아요” “힘내요”라는 마음.

이렇게 마음을 주고받았던 시간들이

결국 나를 지켜주는 힘이었구나 하고 느낍니다.



일요일 아침, 조용히 아침공기 속에서 이제서야 지난 따뜻함들을 꺼내봅니다.



그때는 정신없이 지나쳤던 순간들도

이렇게 조용히 떠올리니 마치 한 장의 그림처럼,

마음에 그려집니다.


당신 마음에 오래도록 남은 5월의 온기는 어떤 것이었나요?

그 따뜻함을 오늘도 기억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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