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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예술을 통해 나를 들여다보는 법"

나는 나에게 좋은 감각으로 좋은 세상을 선물하고 있는가?

by 아트마음정원사

[일상 속 작은 예술] 02

좋아하는 일은 스스로 선택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예술의 일상화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매일 마주하는 작은 것들을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채우는 것,

식탁 위의 그릇을 조금 더 아름다운 것으로 바꿔보는 것,

흘러나오는 음악을 내 취향에 맞게 골라 듣는 것.

그것만으로도 우리의 하루는 달라집니다.


"그것이 아니면 안 된다."


이런 기준을 갖게 되는 순간, 우리는 아름다움을 더 깊이 경험하기 시작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그 선택이 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는 것.

그것이 바로 심미안, 아름다움을 보는 감각입니다.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순간, 우리는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가진 의미를 발견합니다.

'무용한 것'이 '유용한 것'으로 바뀌는 순간,

행복의 선순환이 시작됩니다.



좋은 감각은 경험입니다.

그 경험은 우리를 더 좋은 세상으로 이끌고,

나 자신을 마주하게 하며, 스스로를 긍정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삶이 이도록 거칠게 느껴지는 건,

어쩌면 내가 무엇을 아름답다고 느끼는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잊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나는 나에게 좋은 감각으로 좋은 세상을 선물하고 있을까요?

일상의 작은 선택들이 모여, 나를 나답게 만드는 힘이 된다면,

나는 지금 어떤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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