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라이프-파리에서
슬픔 기쁨 분노
무슨 감정이든 간에
그림
글
음악
다양한 색
수려하고 디테일한 표현
다채로운 높낮이 등
어떨 때는 자기도 모르는 감정을
자기 만의 표현 방식으로 표출해 내는 것
자기 감정에 대한 자신감과
내 감정을
눈에 보이든
귀에 들리는
그 무언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정말
멋진 작업이다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건.
내가 동경하는 것도
바로 이것
나도 모르는
내 감정의 형태를
나만의 방식으로
열정적으로 풀어내는 것.
P.S
그래서 난 추상화가들을 좋아한다.
인간의 감정을 다양한 색으로 표현하려고 애쓴 칸딘스키.
칸딘스키의 초기작을 보면 리얼리티에 가까운 묘사를 했던 스타일에서
알록다록 예쁜 후기 작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
앙리 마티스.
나이가 먹어가며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되자,
종이에 색을 칠해 그 종이를 가위로 잘라내 새로운 형태의 자기 세계 작품들을 만들어냈다.
형태 없는 감정을
나 스스로 조차도 오랜시간 공을 들여 보고, 관찰하고, 느껴야 하는 내 감정을
누군가가 보기에 아름답다는 형태로 표현한 추상화가들을 존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