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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예....
내가, 내가 아니었다면..그랬다면.. 나는, 지금과 달랐을까...내 방, 창 밖의 나무는..언제나 온전히, '예'인데...나는, '아니오' 한다.참, 고집스럽다.. 나도..봄인데 겨울인적 없고,가을엔데 여름인적 없이,언제나 때의 흐름에 순응하며"예"하는 나무는저렇게도 자연스러운데..... 나는, 오늘도..내가 부자연스럽다....
봄동의 그림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