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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이룩 vlook Oct 16. 2020

<남자셋 여자셋> 속 빈티지 패션 - 송승헌

저번 글, 한국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속 빈티지 패션 -신동엽 편 잘 읽어보셨나요? 사실 신동엽씨는 마르신 체형에 옷태도 너무 좋아서 나이가 드신 지금도 ‘미운 우리 새끼’ 를 볼때에 입으신 의상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이번에는 같은 작품 속 완전히 다른 캐릭터였던 송승헌씨의 패션을 탐구해보려 합니다. 송승헌씨는 당시의 하이틴 스타로 지금과는 다르게 풋풋하지만 근육질의 몸을 가진 남성적인 이미지라서 그럴까요? 시트콤을 찾아 보는 내내 그의 상반신 근육이 정말 잘 보였답니다 :) 신동엽씨는 작품 속에서 스타일이 비교적 다채로웠는데 송승헌씨는 일관성 있는 느낌으로 크게 두가지의 스타일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 남자셋 여자셋> 속 송승헌 패션 #1 쫄쫄이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도 있지만 몸은 절대 뺄 수 없는 요소죠. 이 두가지를 모두 갖춘 송승헌 배우 답게 자신의 몸을 멋지게 드러내주는 쫄쫄이 티셔츠를 자주 입고 등장합니다. 사실 자주도 아니고 거의 매회마다 상체가 도드라지는 의상을 입는데, 긴말 필요 없이 사진을 함께 보시죠.      



< 남자셋 여자셋> 속 송승헌 패션 #2 클래식함과 댄디함 사이 어딘가 

사실, 굳이 분류를 하긴 했지만 <남자셋 여자셋> 속의 송승헌 패션은 딱 붙는 티셔츠 이외에는 평범한 정도이고 많이 나타나지도 않는데요, 그래서 다른 분류로 ‘클래식함과 댄디함 사이 어딘가’로 정해봤습니다. 완전한 클래식 스타일은 아니지만 송승헌이 입음으로써 멋스럽고 평범한 니트도 넓은 어깨로 소화해버리네요. 배우의 마스크가 성숙한 편이라 그에 어울리게 코디함으로써 섹시한 이미지가 잘 전달 된 것 같네요.   




이번 편은 얼굴과 몸으로 패션을 완성해버린 송승헌씨 편이어서 크게 쓸말이 없었지만 다시 다가오는 빈티지의 유행에서 남성 패션을 조금 예감해 볼 수 있지 않았나요? 리바이스 청바지에 벨트를 차고 상의로는 딱 붙는 티셔츠를 바지안에 넣어 입는 스타일이 근래에 많이 보이는 건 기분탓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다루었으면 하는 드라마나 영화 속 캐릭터의 빈티지 패션이 있다면 편하게 댓글 달아주시면 꼭 참고해서 유익하고 재밌는 정보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 브이룩 에디터 김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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