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RA는 올해 2020년도까지 회사 내의 화학제품과 위험한 공급망을 제거하고 모든 지점에 기부 부스 설치, 오래된 숲이나 멸종위기 동물에 악영향이 갈 섬유를 모두 제거할 예정이라 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패키징의 사용을 매장내에서 금지할 계획을 세워놨고 지속가능한 면과 린넨의 사용을 확대할 거라 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자라의 대표 Zara heiress Marta Ortega 는 “It’s the right thing to do, both morally and commercially, and it’s an approach that we’re absolutely committed to.” (도덕적으로도 상업적으로도 해야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라는 이 접근에 무조건적으로 기여하고 싶습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자라는 일주일간 평균 500개의 새로운 의류 디자인을 선보이고 연간으로 2만개에 달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의류폐기물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많은 양을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공장 내의 직원들의 근무환경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발표를 했지만 근무자들의 근무환경과 가격, 쓰레기 등을 생각했을 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2025년을 기한으로 설정한 자라의 목표에는 지속가능한 면, 린넨 그리고 오가닉 폴리에스터만 사용할 것을 약속했고 이외에도 재활용 원단을 사용할 거라 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4위 규모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가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거듭나는 것이 가능할까 라는 시선이 많습니다. 성공요인이 빠른 디자인과 생산 그리고 빠른 폐기이기 때문인데 과연 이 모든 과정이 저지되고 결국엔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가능할까가 가장 큰 의문점입니다.
- 브이룩 에디터 김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