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봄, 여름을 위한 디자인을 모두 마친 패션업계! 그 안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건 역시나 환경친화성, 지속가능성이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바이러스의 번식이 단순히 우연이 아니라 거슬러 올라가보면 결국엔 모두 인간이 환경을 오염시켰기 때문이라는 역학 결론으로 인해 더 이상은 단순한 유행으로 지속가능성을 취급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명확해졌습니다. 이에 발맞춰 이번에 발표한 21SS 컬렉션에서 BALMAIN 발망은 친환경적인 청바지 라인을 공개했습니다. 청바지 생산은 환경에 생각보다 많은 악영향을 미칩니다. 청바지 하나를 만드는데에 10,850L 의 물이 필요하고 대체로 생산 과정에 해로운 화학 물질을 동반합니다. 이에 대응해서 발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Oliver Rousteing 은 이번 컬렉션에서 지속가능한 데님을 만들어 선보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청바지를 생산하는 정확한 환경 친화적인 방법에 대한 세세한 방법은 전해주지 않았습니다)
발망은 청바지뿐만 아니라, 쥬얼리 브랜드인 Swarovski의 크리스탈들을 재활용해서 의류와 가방에 활용하여 발망의 로고플레이를 완성했습니다. 새로운 크리스탈이나 비즈를 활용하지 않음으로서 생산공정을 줄여 자연스럽게 쓰레기 배출도 줄이고 더 이상 쓰이지 않는 스와로보스키의 제품들을 재활용함으로서 지속가능한 데님과 함께 친환경적인 런웨이를 완성시켰습니다.
- 브이룩 에디터 김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