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감성 여배우 5편, Angelina Jolie

by 브이룩 vlook

미국의 여배우, 감독 그리고 인권운동가. 그녀의 이름은 바로 Angelina Jolie 안젤리나 졸리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연기를 시작한 그녀는 성인이 되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하면서 몇번의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러브를 거머쥐고 할리우드에서 가장 비싼 몸값의 배우로 선정된 적도 여러번 있습니다. 그녀는 미모와 연기력 이외에도 본인의 삶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이 되기를 바래서 일까요 많은 사생활 노출에도 자신의 영향력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남편 브래드 핏과의 관계에서 가지게 된 아이들 6명 중 3명은 입양아들로 전세계적으로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무엇보다도 유전적으로 앓게 된 유방암의 경우에는 본인의 영향력을 통해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많은 여성들이 신체적이 이상 반응들을 넘겨짚지 않고 경각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특히나 잡지 <Time> 의 표지에 등장하여 그녀의 이러한 메시지는 일시적이지 않고 오래 지속되는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잡지 중 <W>에서 진행되는 유방암 인식 개선 캠페인도 물론 그 알파벳의 모양도 있겠지만 과거 2013년 안젤리나 졸리가 세계적인 유명인으로는 처음으로 자신의 병명을 드러내고 여성으로선 숨기고싶은 아픔을 드러냈기 때문에 가능해진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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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녀의 90년대 패션으로 돌아오자면, 그녀는 섹시한 이미지를 가져서인지 청바지에 흰티 하나만 입어도 그 매력이 흘러넘칩니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이 여기서 또 한번 증명되는 듯 하네요. 물론 여성의 이미지가 섹슈얼 하게만 이용되면 안되겠지만 그녀는 어쩔 수 없이 같은 여자도 홀리게 만들 만큼 본인의 패션이 없더라도 모든 것을 명품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몸에 딱 붙는 반팔 티셔츠에 청바지 혹은 검은 가죽 바지를 입은 모습이 개인적으론 천상계의 악마로 비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꾸미기에 따라 그리고 표정에 따라 청순한 미국 여고생에서 부터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비행 청소년의 느낌을 뿜어내는 그녀는 어느 시대가 되어도 회자 되는 여배우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작성한 빈티지 감성 여/남배우 총 8개를 통틀어 제 개인적인 취향이 가장 듬뿍 담긴 5편, Angelina Jolie 였는데요. 여러분들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국내외를 막론한 여배우 혹은 남배우의 빈티지한 룩이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 브이룩 에디터 김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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