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브랜드, JW Anderson

by 브이룩 vlook

저번 달, JW Anderson 의 수장인 조나단 앤더슨은 한 인터뷰를 통해 "나에게 있어 지속가능성은 매우 중요한 가치" 라고 언급했는데요. JW Anderson 이 직접적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뚜렷한 행보를 나아가고 있지는 않지만 수장인 그의 이 짧은 말 한마디가 큰 영향력을 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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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조나단 앤더슨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필요성을 더 크게 느꼈다고 하는데요. 영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으로 전시회나 미술관, 박물관의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그가 디자인을 하는 데에 있어서 영감과 원천 접근이 어려워졌다고 하네요.




환경오염으로 인한 부메랑으로 돌아온 코로나19의 여파로 그가 패션계에 있어서 그가 느낀 지속가능성에 대한 태도는 아래의 인터뷰 내용으로 알 수 있습니다.



나에게 있어 '지속 가능성'은 매우 중요한 가치이다. JW 앤더슨에서 하고자 하는 것은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제품과 생산을 개발하는 것이지만, 그것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과정은 단지 브랜드를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장기적인 해결책에 관한 것이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지만, 나는 우리가 우리의 길을 찾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고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위의 내용을 보면 지속가능성에 대한 그의 진정성 있는 태도를 엿볼 수 있는데요. 많은 브랜드에서 시즌에 맞춰 일시적으로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하여 선보이지만 그 과정엔 엄청난 고민과 시간이 담겨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패션에 있어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은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은 요구를 하며 기존의 시스템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선뜻 시작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의 이 솔직한 말 덕분에 우리가 몰랐던 패션계의 사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태도가 올해 처음으로 실제적인 친환경 제품으로 등장했습니다.

바로 '리사이클 캔버스 벨트 토트백' 인데요, 지속가능한 가치를 우선에 둔체 JW Anderson의 브랜드 이미지와 디자인에 걸맞는 직물 회사를 드디어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재활용 플라스틱 병으로 만들어지는 이 곳의 직물은 계속해서 기술적으로 발전하고 있어서 조나단 앤더슨 자신도 계속해서 기대가 커진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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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행보로 보아 앞으로 계속해서 JW Anderson 뿐만 아니라 Loewe 에서도 지속가능한 가치를 선두에 둔 패션이 등장하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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