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예피디 Feb 08. 2019

# 날 뭘로 보고

워킹마미 위캔마미 Walking mommy We can mom it

아일랜드 식탁을 장만했다.

CF처럼 아이들과 눈 마주치며 얼굴 바라보며 

음식을 먹게 해주고 싶다는 바람으로...


그럴싸한 브런치를 내놓으며 

“오늘 아침 어때” 물으니


“아주머니, 여기 주스도 한잔 주세요.” 

“저는 우유로 주세요.”

하며 상황 놀이를 시작한다. 

도대체 날 뭘로 보고...


아일랜드 식탁이 한순간에 날 식당 아줌마로 만들었다. 


글 예지영 / 그림 김무연 




                                                                                                             

드디어 100번째 포스트를 올립니다. 
 2016년 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다른 작업들을 시작해서 당분간 주기적으로 올리진 못할 것 같습니다. ^^;;;
여기까지 함께 작업해준 그림작가 김무연양에게도 감사해요. 










매거진의 이전글 # 곰 같은 며느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