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마미 위캔마미 Walking mommy We can mom it
엄마라면
자식에게서 가장 상처받는 말이
아마도
“엄마가 해준 게 뭐가 있어?”
라는 말이 아닐까?
남보다 더 좋은 옷 못 사줘서
남보다 더 맛난 음식 못 해줘서
남보다 더 넓은 집에서 못 살게 해줘서
남보다 더 많이 가르치지 못해서
남보다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서
남보다 늘 못 해준 것 같은 미안함을 안고
오늘도 묵묵히
밥을 하고
빨래를 하고
청소를 하고
아이의 귀가를 기다린다.
그렇게 엄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