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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피디 Aug 31. 2017

# 대충 먹자

워킹마미 위캔마미 Walking mommy We can mom it

오늘 마트에 못 가서 집에 먹을 게 없으니 

저녁 해결하고 왔으면 좋겠다는 말에 

남편 왈


“그냥 집에 있는 거 대충 먹자”


여기서의 대충이란 

대충 두부 애호박 된장찌개에 

대충 계란말이에

대충 밑반찬으로 오이지무침과 멸치볶음, 김 정도를 말하는 건가요?  


계란 한 알 없고

쌀도 다 떨어진

정말 그 대충도 없는 날도 있고요, 

말씀하시는 그 대충은 

정말 '그까이꺼 대~충' 차려지는 게 아니거든요.

인**에 저런 사진 올려놓고 #간단한저녁상 이러지 맙시다.  

글 예지영 / 그림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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