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머리를 지배할 때

나는 상처를 받는다

나는 왜 아직도 너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나는 왜 아직도 너한테 연락이 올 것이라고 기대하는 걸까

나는 왜 아직도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까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은 그게 아니었으면 하는 거겠지

난 감성적인 사람이니까

머리보다는 가슴이 앞서는 사람이니까

그래도 이럴 때는 좀 머리가 앞섰으면 좋겠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다 보면

가슴이 말하는 것만 듣다 보면 이렇게 상처를 받는다.

너는 가슴이 아니라 머리가 앞서니까..

이 상황에 머리로 생각을 하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