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최대 숙원 중 하나인 영생을 얻게 되었다. 우주는 몽상과 꿈이었지만 그 힘으로 심해를 정복한 인류는 심해 깊은 곳 어떤 섬을 발견하게 되었다. 섬에 이름을 ‘아틀란티스’라고 불렀다. 아틀란티스 중앙부에는 ‘usb’처럼 생긴 물건을 발견 과학자들은 어떤 저장 장치라는 가정 연구를 하였고 결국 읽어내는 데 성공하였다. 방대한 양의 자료들 하나하나가 인류에 하나의 선을 그을 정도의 내용들이었다. 공룡의 멸종시켜 인류를 만드는 프로젝트, 신이라는 존재를 만들어 인간을 통제, 영생의 방법 등 여러 가지 내용들이 적혀있었다. 많은 내용들이 놀라운 사실이고, 뭐든 손에 넣고 싶은 내용들 이였지만 인간의 욕망이 가장 손을 뻗은 건 영생이었다. 결국 영생을 할 수 있는 약을 만들었고 안전과 인간의 효용을 알기 위해 세계의 살인자 혹은 준하는 강력범죄자들의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다. 약을 먹인 후 총으로 쏘기도 하고 독약을 먹이기도 바이러스를 퍼트리기도 하였다. 오장육부 신체를 이리저리 헤집었다. 세계대전의 어느 부대처럼 말이다. 사람들은 알고 있지만 소문이라는 거짓된 정보와 말을 더 신뢰했다. 그리고 진실이 맞다 하여도 범죄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 죽어 마땅한 사람들로 한 것이라 상관없다는 쪽으로 생각하였다. 수많은 죽음과 희생으로 만들어진 많은 것들이 심해로 가라 앉아 버렸고 오직 오로지 인류의 욕망은 한 곳 만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인간들은 손에 넣었다. 영생을 말이다. 그리고 100년 후, 인간의 탄생부터 100년 전보다. 영생을 얻은 백 년의 인류가 또 다른 지구를 만드는 것만큼 엄청난 발전은 이루어내었다. 다음생에서 다음생의 발전이 아닌 연속된 지식의 발전은 더하기가 아닌 곱하기로써의 발전이 이루어졌다. 영생이라는 발전도 30세의 노화까지가 마지막으로 피스톨로 자신의 관자놀이를 쏘지 않는 이상 평생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인간의 개체를 조절하기 위해 100억이라는 인구를 조절하였다. 범죄자의 사영 또는 사고로 인한 사망이 생길 시 희망자의 순서로 아기를 가질 수 있었다. 영생의 삶으로 생길 수 있는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오히려 세상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지구의 자연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죽으면 어차피 상관없는 공간에서 어쩌면 평생을 살지 모르는 공간으로 바뀌면서 자연을 지키기 위해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범죄율도 현저히 줄었다. 아니 사라지고 있었다. 불평등 불만족을 해소해야지만 불확실한 위험에서 벋어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많은 것들을 서로가 서로를 베풀었다. 그리고 영생을 살 수 있다는 여유로움 때문에 무언가를 악착같이 이루기 위해 누군가를 희생하지 않았다. 오히려 작은 욕심으로 범죄자의 낙인이 찍히면 삶이 살아진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조심했다. 부자와 가난의 경계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 점점 희미해졌고 노동이라는 개념은 과학의 발전으로 희미해졌다. 모든 것들은 인간의 지적호기심과 같이 인간의 유희를 누리는 시스템으로 세상이 돌아 같다. 어떤 재화의 가치로 돌아가던 세상이 인간들의 호기심, 궁금증, 한계로 세상이 돌아가였다. 세상은 점점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유토피아에 걸맞은 세상으로 바뀌어 같다. 노동을 하지 않아도 먹을 것에 쫓을 필요 없고 신분이라는 존재는 살아져 같다. 각각의 인간이 점점 신과 같은 존재가 되어 같다. 하루 24시간 12달 365일이라는 시간의 관념은 점점 사라져 같다. 다만 해와 달이라는 보이는 시간만이 존재했다. 낮에는 활동하고 저녁에는 잔다. 하지만 이것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잔다는 개념 또한 살아졌다. 자지 안 아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았으며 살아가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점점 먹는 것에서도 자유로워졌다. 오감을 위한 음식을 즐기뿐 배고픔이라는 단어 또한 사라져 같다. 영생을 하면 죽음을 갈망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말은 잊혀졌다. 인간의 욕망은 그리 얕지 않았다. 늙지 않는다는 안도, 사고만 아니라면 죽지 않는다는 평안함, 공평이라는 단어를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시스템의 안도감, 영생을 얻은 인류는 더 이상 무리하지 않아도 되었다. 눈 한 번만 감았다 떴다 하면 천지가 뒤틀리 정도로 바뀌고 달라졌다. 점점 우리가 떠들던 완벽한 세상의 이념도, 이상도, 신념도, 사상 없이도 잘 돌아가는 태엽이 되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