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완벽하지 않아도

by J팔

<거거거중지 행행행리각>

가고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되고, 행하고행하고 행하는 중에 깨닫게 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자신이 꾼 꿈이 불길한 무언가는 아닌지

걱정하고 있는 문노에게 을제 대등이 위에 말처럼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완벽한 상태에서 시작 할수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했던 일도 시간이 지나다 보면 아니었던 때가 있고

아닐 거라 생각했던 일이 때로는 맞아 들어가는 경우도 있죠

그러면 나는 어떡해야 할까요.


<진인사 대천명>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다하고 하늘을 뜻을 기다린다

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가끔 구름 같은 말인 것 같습니다

신선이 구름 위에서 바둑 두는 이야기 같은 말

이 말을 들으면 최선을 다 하자라는 말이 생각나지만 조금 더 생각하면

어디까지가 최선을 다해야 하나 어디까지가 하늘 일인가 어디까지가

인간이 일인가 나 자신이 분명하게 정할 수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뭘 그런 생각을 하나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인간이 일이고 어디까지 하늘일이고 생각하느냐 하실 겁니다

21세기인 현재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육룡의 나르샤에서 이성계의 낙마 사고로 인한 좋지 않은 몸상태를 기회를 삼아

정몽주는 정도전을 비롯해 이성계를 왕을 만들려는 세력들을 쳐내려 합니다

이것을 알지만 이성계와 정도전은 여러 가지 이해관계 왕이 되었을 때 '민심'을 걱정해

정몽주를 도모할 수 있지만 도모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봐라보는 이방원은 답답할 뿐입니다

죽이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르지만 어떡하던 정몽주를 설득하려는 아버지 이성계, 스승 정도전

아버지와 스승의 허락 없이 자신 독단으로 정몽주를 죽였을 때

자신의 입지 더 나아가 이성계인 아버지가 왕이 되었을 때 자신의 후계자 후보에 오를 수 있을까

세자가 될 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그래도 이런 때에 하늘에만 운명을 맡길 수 없었던 이방원은

결국 선죽교에서 철퇴로 정몽주를 죽입니다

이방원은 인간으로서 최선을 다한 걸까요 아니면 인간으로서 도를 지나친 걸까요.


이 글을 쓰는 내내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아도> 라는 제목에 맞게 글을 써내려 가는 것인지...

생각에 생각을 물고 글을 적어 내려가다 보니 직선 같은 글이 될지 알았지만

구불구불한 글이 되고 말았습니다

처음 의도는 무언가를 할 때 완벽하지 않다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더디지만

한 발짝 한 발짝 걸어 나아가라 라는 의도를 가지고 글을 적었지만 적고 나니 전혀 엉뚱한

글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다시 적을까 생각했지만 몇 초 고민하니 이대로 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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