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라는 것은 무한대라고 생각한다. But 아니라고도 생각한다. 글쎄 왜 그럴까?
요즘 들어 느끼지만 나의 생각은 조그만하다는 걸 느낀다.
도돌이다, 도돌이표다. 먼 대로 같다고 생각했다가도 뒤돌아서서 되짚어 보면 그게 그거라는
생각이 마구 든다. 그래서 고민이라는 것을 정말이지 오랜만에 해보았다.
“어이 형시 당신의 상상력의 문제가 뭐야?”
“응 나한테 물어보는 거야?”
“그럼 너지 누구겠어?”
“너가 낸데 네가 내한테 물어본다고?”
“........................ 뭐가 문제야!!”
“잘 봐 너 방금 뭘 생각했어....”
“음 음... 방금 먹은 초콜릿.”
“그러니깐.”
“그렇다니?”
“나도 방금 니가 먹은... 아니지, 내가 먹은 아니지, 우리 둘 다 먹은 초콜릿을 생각했어”
“그래서...?”
“너도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고 있을 텐데 계속 물어보네. 왜 계속 물어보는 거지
부정하고 싶지만 우리 둘만으로는 뭐지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토론을 할 수 없어!!”
“쯧쯧쯧 또 이런다. 너가 문제였어 상식적이니 정상적이니 그런 것을 들먹이는 너가 문제야
그래서 상상을 할 수 없는 거야."
“왔더 뻑 XXXXX XXXXX XXXXX"
“나이 먹고 욕이라니 쯧쯧 못 배운 녀석 같으니라고 쯧쯧쯧”
“그게 너다 지얼굴에 침 뱉고 있어”
“너 같은 동급으로 취급하지 말아 줄래 난 이제 난 이제 스스로 독립된 하나의 인격이라구.”
“누구 마음대로”
“내 마음대로”
“그럴 수 없을 껄”
“그럴 수 있을 껄 봐봐 이번에 널 부른 건 나야 너는 그냥 있는 거였고”
“너가 계속 부정하고 싶은 가본데 애초에 부르고 말고 가 없었어 계속 하나였으니깐”
“훗 훗 훗 너야 말로 계속 부정하는데 잘 들어봐”
하늘을 보면서 길을 걷다 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러니깐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그런 색깔 현실이라고 말하는 현실 색깔 있지 보통은 그런 색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말이지 근데 말이야 가끔은 아주 가끔은 주위의 모든 색깔들이 뭐랄까 애니메이션 화가 된달까. 만화처럼 변하는 경우가 있지 않아? 예을 들자면 여행지를 같는데 노을빛 때문에 온통 주황빛으로 물들 때나
사랑하는 연인이라던지 가족이라던지 죽고 못 사는 친구들과 좋은 곳으로 떠날 때처럼
달리는 차 안에서 뭉글뭉긍한 노래를 틀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씩 마시는 그런 어느 여름날
처럼 현실 색깔이 아닌 만화 색깔이 되지 않았어 뭐 구체적으로 생각 안 해도 그런 느낌 든 적 있지.
“뭐~ 그랬던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지랄~ 맞으면서 요즘 저런 것처럼 평상시에도 현실 색깔이었다 아니었다 한적 있지!!”
“응? 뭐라고? 이해가 안 가는데?”
“너도 많이 느꼈을걸 아무 감정이 없는 상태인데도 그리고 자신한테 이슈 될만한 상황이
없는데도 너가보는 시선의 세상이 색깔이 이리 바뀌었다 저리 바뀌었다 했을걸~”
“근데 그게 뭐 도대체 이 이야기의 끝이 뭐야 뭘 말하고 싶은 건데?”
“뭐긴 뭐야 너가 인정하라는 거지~”
“그래 인정했다 치고 뭘 하자는 건데?”
“너 바보니 아까 말했잖아 우리의 상상력이 아니, 아니지 우리의 생각이 너무 조그마하다고
그러니 어떡하면 좋겠냐고!! "
“그러면 책을 보던지 영화를 보던지 아니면 주위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던지 하면 되지
맨날 보던 사람이랑 이야기해도 그게 그건데 니가나고 내 거 넌데 뭘 하겠다는 거야?”
“너 그 말 못 들어 봤어~ 유명한 영화감독이 수상소감 말할 때 한말”
“뭔데?”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이적인 것이다”
“그래서 그게 뭐?”
“이런 빡대가리야~”
“......... 너 아까부터 나한테 심한 말을 계속하네 왜 그런 거지?”
“너가 협조를 안 하니깐 그런 거지 우리의 생각은 이제 뫼비우스의 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그럼 그렇게 해~ 그렇게 하면 되잖아”
“응?”
“응!!”
“응?”
“응!!”
“그럼 한다 진짜 한다 할꺼야”
“그렇니깐 하라구 난 도와준다는 말을 안 했을 뿐이지 하지 말라고는 안 했다고~”
“그렇지 그렇게 하긴 했지~”
“뭐가 문제야? 빨리 말해봐?”
“내가 이야기 하나를 만들고 있는데 말이지”
“어떤 이야기?”
“음 그냥 이야기 별로 특별한 것 없는 액션 같은 것도 아니고 누굴 죽이는 이야기도 아니고
반전이니 뭐니 그런 것도 없고 사람들한테 특별한 무언가를 주는 그런 것도 아니야
그냥 엄청 평범한데 그냥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평범한 감정을 적듣이 키보드로
뚜드려서 커서가 글씨로 바뀌는 게 아니라 몽땅한 연필로 별 볼 일 없는 종이 위에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가는 느낌의 어떠한 이야기를 하나 만들려 하는데....”
“그런데? 그래서?”
“그 느낌 그 감정 그 어떠한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글씨를 못 찾겠어 단어라던지 그런 것을
눈앞에는 생생히 그려지는 것들인데 종이 위에는 담아낼 수가 없어”
“그래 그럼 내가 하라는 데로 해봐 내가 말하는 말을 머릿속으로 상상해봐
(눈).... 머릿속에 그렸어 그럼 연속으로 한다. (사과)........(여름).......(겨울).....(봄).....(가을)
뭘 생각했어? 뭘 생각했던 니 생각이 다른 사람과 같지 않을 꺼야”
“음......”
“뭘 표현하고 싶던 너무 정확한 걸 찾으려 애쓰지 마 그건 니께 아니야”
“음....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어.”
“음.... 똥이 무슨 맛인지 알아?”
“먼 개똥 같은 소리야”
“음 에베르트 산 정상위에 눈으로 만든 팥빙수 맛이 어떤지 알아?”
“왜 계속 이상한 소리를 하지~”
“음 달에서 텐트 치고 모닥불 피워놓고 불멍 하면 어떤 생각과 기분이 들까?
음 태양 근처 오리지널 태양 불 불가마니 사우나 차리면 손님은 오려나?
음 지구를 먹는 다면 어떤 맛일까?
음 동물들이 말을 했다면 우리의 세계는 어땠을까?”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없어”
“없어?”
“응 없어 없어야 해 있으려 하지 마 없어도 돼 있어도 되고 없어도 돼
있으면 있는 데로 없으면 없는 데로야~”
“그게 다야?”
“어~ 그게 다야”
“뭐~ 다른 건 없고?”
“없어”
“그럼 끝인 거야”
“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