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세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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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아픈 곳이 2군데 있다.
캄보디아 프놈펜의 Killing Field는 슬펐고
독일 베를린의 Holocaust Memmorial는 슬프면서 경이로웠다.
그리고 또 한 곳이 늘었다.
일명 고레섬이라고 불리는 Island of Goree는 걸어서 2시간이면 다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섬이다.
낮에는 오색빛깔 집집들이, 밤에는 바다와 하늘이 겹쳐서 비치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아름다움 때문은 아니다.
이 곳은 아프리카 노예 역사의 현장이다.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아프리카 연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노예무역의 중심지였다. 포르투갈부터 시작하여 프랑스까지 많은 국가의 지배를 받았으며 유럽 국가 간의 노예무역의 힘겨루기 장소였다.
마지막 남은 노예의 집이(house of slaves) 없었다면 노예 무역상이 지냈던 화려한 대저택들과 노예 막사를
오색빛깔 집들로 변화시킨 지금은 그저 *(1) 작고 아름다운 섬으로만 기억할 것이다.
당신이 세네갈에 온다면 꼭 들려야 할 곳이다.
아니 들려야 한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고레섬에
(1) 섬 - 작은 섬이며 육지가 가까이 있지만 바다로 탈출하기에는 높고 진한 파도가 허락하지 않는다.
서아프리카에 대한 책을 출판하기 위해 원고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정보와 한정된 시간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끝은 보려고 합니다.
이 글들은 책에 작성 될 내용의 일부가 될 수도 있기에 글의 내용중에 오류가 있다면 꼭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기니 Lab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