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세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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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은 감비아를 사이에 두고 북부와 남부로 나뉜다.
남부는 까사망스 지역이라고 불리며 북부와는 달리 울창한 산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남부는 코이카를 비롯해 정부에서 운영되는 조직의 인원은 *(1) 방문할 수가 없다.
다카르에서 까사망스로 가는 방법은 세 가지이다.
비행기(10만 원, 1시간)와 배(1만 원, 12시간)를 우선으로 선택한다. 마지막 선택이 택시를 이용한 육로이다(2만 원, 8시간)
나는 당연히 배를 타려 했지만 항구 직원과의 *(2) 의사소통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육로를 선택했다.
감비아를 지나가는 비자가 문제였으나 트랜스 비자가 1,000 Cfa라는 사실에 안심하고 선택하였다.
당연히 모든 상황은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갔다.
이동은 12시간이 걸렸고, 이동비용은 3만 원이었다. 또한 *(3) 감비아 비자를 무려 20,000 Cfa를 지불했다.
힘들게 도착한 까사망스에서 가장 큰 도시인 지긴쇼르는 나에게 아무런 흥미를 주지 못했다.
세네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 까사망스에 있다는 것이 내가 이곳으로 온 이유였기에 다음 날 주저 없이 캡 스키링으로 이동을 했다. 그리고 나는 그곳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해변을 찾았다.
세네갈의 해변은 너무나도 맑아 산호초 마저 보이는 그런 바닷물도 아니며 해변에는 쓰레기들 또한 널려있다.
그래서 세네갈의 해변을 아름답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하지만 항상 근사하다고는 생각했다.
캡 스키링은 아름답지는 않지만 세네갈 해변 중 가장 근사했다.
조금 넓은 백사장,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조금은 맑은 듯한 바닷물은 수많은 나라의 해변에 존재했지만 분명히 근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해변이었다.
그래서 캡 스키링에서 한 달을 머물까 진지하게 고민을 했다.
10월 23일, 전날에 본 별들이 아름다워서 그날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밤에 해변으로 나왔다.
그런데 아니었다. 그 날은 전날과 비슷할 수가 없었다.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는 우수한 한글로도 어려운 아름다움이었다.
셀 수 없이 많은 별들과 샛노란 초승달 그리고 철썩 이는 파도소리까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3박자를 고루 갖추고야 말았다.
그리고 별똥별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언제 떨어질지 몰라 계속 소원을 빌고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별똥별이 쉴 새 없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마치 하늘이 보내는 선물과도 같았다.
그리고 나는 세 가지 소원을 번갈아 가면서 빌었다.
건강하게 여행을 마치게 해주세요
여행 끝나면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다음 생일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게 해주세요
각 소원당 수십 번을 빌었으니 한 개쯤은 이루어지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나는 재촉하듯이 캡 시키링을 떠났다.
(1) 방문 - 기니비사우의 국경과 맞닿아 있으며 예전에는 반군들이 일부 거주한다는 명목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그런 상황이 없어졌고, 나 또한 현지인들의 이야기를 종합한 후 까사망스로 몸을 옮겼다.
(2) 의사소통 - 수요일 방문하여 다음 주 화요일 출항하는 배를 예약하려 했으나 직원은 당일 아침에 와서 표를 예매하면 된다고 했다. 그래서 화요일 아침 방문을 했으나 표는 이미 지난주 화요일에 마감이 되었다고 했다.
(3) 비자 - 감비아 국경은 2군데가 있다. Farafenn이 1,000 cfa를 지불하는 곳이나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외국인은 수도와 가까운 국경을 지나왔고 대부분 20,000 cfa를 지불했다. 이유는 단순 수도와 가까워서라는 것이 다였다. 그리고 일부는 30,000 cfa 지불했고, 나 또한 30,000 cfa부터 시작했었다.
지금은 기니 Labe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