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달러가 120달러가 된 사연
-하와이 자전거 비키 사용 황당 후기 ㅋ
알로하!
이 글은 실수만랩인 저를 위한 글임과 동시에 혹시나 저 같은 실수를 저지를지 모를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
1. 먼저 링크된 글을 읽어 보시면 이해가 더 잘 되실 겁니다
https://m.blog.naver.com/rainywish/221495134470
2. 최대 실수는 키오스크만 믿고, 비키어플을 깔지 않았다는 겁니다
3. 알 라아모나 비치 근처에서 자전거 타는 한국인 관광객을 만났는 데 사용법을 물었더니 키오스크로 데려가더니 아주 간단하게 알려 주더군요
(왜 그분들이 비키어플, 깔아라는 소릴 하지 않았을까)
4. 키오스크 안내판에 한글 버전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24시간 빌릴 요량으로 12달러를 결재했습니다
5. 아니 12달러에 하루 종일 탈 수 있다니!
너무 싸다며 너무 좋다며 이러니 하와이가 천국이지! 저런 소리 지르며 따르릉~ 따르릉~ 신나게 탔지요!
6.11월 27일 오후 2시에 빌렸으니 , 24시간 사용이니 , 11월 28일 오후 2시 에 반납하면 되겠구나 했지요
7. 그래서 자전거를 집에서 재웠습니다 ㅋㅋㅋㅋㅋ
야 이 사람아!
저게 니 자전거가 응
왜 집에 가져가 응!!!!!
8. 28일 오후 2시에 반납을 하고 또 12달러를 결재하고 비키를 구입! 또다시 룰루랄라 , 호놀룰루 온천지를 라이딩
9. 아니 왜 비싼 돈 주고 차를 렌털해? 이렇게 저렴하게 호놀룰루 구경할 수 있는데 말이야! 이러면서 말이죠
10.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비키를 오후 내내 타다가 저녁엔 또! 고이 숙소에 모셔 와서 재웠습니다 ㅋㅋㅋ
11. 카우아이섬 여행 후 다시 호놀룰루 숙소에 왔더니
12. 숙소 주인장이 비키를 집에서 재운 것에 대해서 뭔가 의심쩍어 비키 사이트 들어 가 본 이야길 하는데!
(주인장은 비키를 사용 해 보지 않은 분)
13. 통장 이체 내역을 확인 해 보니
OMG! 15889원 (12달러) 나가고
또 122286이 나갔다 …한번도 아니고 2번씩이나 !
14. 그러니까 숙소에 두 번 재웠으니
122286 *2= OMG!!!!!!
15. 음.... 진정을 하자 진정을 해
16. 설명을 들어 보면 이렇습니다(사고 후 수습)
-키오스크 보고 12달러 결재, 24시간 사용 가능이라는 뜻으로만 이해했는데!!!!
매 30분마다 비키를 거치대에 체크인을 해야 합니다 ((이걸 절대 몰랐고!)
30분마다 거치대에 체크인하고 , 숙소에 가져 갈게 아니라 (절대 가져가면 안 되지!!!!!!!!!!!!)
다음날 다시 체크인만 하면 되는데!
17. 저런 걸 전혀! 몰랐으니!
이건 막무가내 중에 최고의 막무가내 짓을 했으니!
시간상 계산을 하면 저런 금액이 나올 수밖에!
18. 여기서 중요한 거 또 한 가지
-저는 로밍을 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키 회사에서 저에게 수없이 문자를 보냈지
싶은데 로밍을 해 오지 않은 관계로 확인할 수 없었다는 ㅠㅠㅠㅠ
19. 이리하여 12달러가 120 달러가 된 사연을 적어 보았습니다 (2번이 약 240달러 ㅠㅠㅠ)
20. 읽을수록 정말 어이가 없지요?
(이런 사람을 여행 고수? 노 1000번!)
21. 비키에 연락해 봤냐고요? 넵 물론입니다.
22. 비키에 연락해 본 결과는 다음편에!!!!
*숫자를 사용한 것은 ,
제 글 스타일상 자꾸만 말이 길어져서 제가 저에게 지쳤습니다. 그래서 몇 번을 쓰다가 지우길 수십 번!
부득이 숫자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런 혹독한? 경험 후에,
이제 비키에 대해 좀 알았으니 다시 탑니다,
아예 30달러를 결재하고요!
물론 비키어플 깔았고요,
설명 잘 읽었고요!
그러니 나의 친구 여러분 돈워리!
* 저래도 세계여행하는구나
난 저런 실수는 않하지! 하시는 분들!
제 글 읽으시니 용기뿜 뿜 이시죠 ㅋㅋㅋ
웃자고요! 머 어때요?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다 겪잖아요
No problem!
Mahalo 감사합니다
-오아후섬 호놀룰루에서 쨍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