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적정 월 구독서비스 가격은 얼마일까?
영화, 드라마를 보는 넷플릭스, 왓챠 등의 서비스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유료 구독제 모바일 앱 등
요즘 구독 서비스들이 굉장히 많이 보입니다.
은근히 구독서비스의 이용률을 보면 사람마다 편차가 확실히 존재하는 것 같아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에 아무런 벽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월 구독이라는 결제 방식이 굉장히 소모적으로 다가오는 사람도 있는 법이죠.
이번 하우머치 17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이 구독 서비스에 대해 자신만의 적정 금액은 어느 정도일지를 하우머치 멤버들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지금 나는 현재 유튜브 레드, 멜론, 애플뮤직, 넷플릭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구독하고 있다. 대충 월 6만원 선인데, 크게 부담이 되진 않는다. 다만 음악 때문에 구독하는 서비스가 세개나 된다는 것이 조금 아깝긴 하다. 유튜브 레드는 절판되어 도저히 들을 수 없는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앨범째로 듣기는 조금 까다롭고, 하나하나 재생목록을 만들기도 귀찮으며 가사가 지원되지 않는다. 멜론은 국내 음악을 제때 찾아 듣기 편리하고 따로 파일로 가지고 있는 음원을 함께 들을 수 있어 좋지만, 조금만 깊게 들어가면 없는 음원이 많고 중복 재생이 되지 않아 번거롭다. 애플 뮤직은 앨범째로 듣기 편리하고 추천해주는 음악이 마음에 들지만, 국내 음원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고 어플 자체가 내 폰에서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있어 짜증날 때가 있다. 무엇보다 이 세 어플에서 듣는 음악을 한 번에 종합할 수 없는 것이 가장 열받는다. 어떤 어플에 어떤 음악을 저장해뒀는지 매번 헷갈린다. 만약 이 세 어플의 장점을 모두 모은 음악 구독 서비스가 나온다면 5만원은 지불할 의향이 있다.
나는 구독서비스를 이용하여 달마다 일정한 금액이 빠져나가는 것에 대해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그래서 유투브프리미엄의 엄청난 유혹에도 굳건히 모든 광고를 보며 결제를 안하고 있었다.ㅋㅋㅋ(지금은 카드 혜택으로 프리미엄을 사용하고있는 중이다) 뭔가 돈이 하늘로 날라가는 기분이랄까.. 하지만 위에 언급한 4가지 서비스는 결제를 꼭 해야만 삶이 윤택해질 수 있다고 판단하여 고심끝에 구독하고 서비스를 이용하고있는 중이다. 그만큼 너무 잘 쓰고 있고 만족한다! 아직까지는 다른 유혹적인 구독서비스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45000원(어도비가 너무 비싼편이다ㅠㅠ)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구독서비스는 조금이라도 더 편리하려면 돈을 내라는 건데, 왠지 이상하게 내구 싶지가 않았다. 그치만 첫 현질만 어려운 것.. 한번 하고 나면 끊을 수 없이 돈을 붓게 된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해서 광고 없는 영상의 맛을 알아버리니, 이제 그 전으로는 돌아가지 못할 것 같다... 근데 그거 하나 결제 해서 쓰는데, 그것마저도 뽕을 뽑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엄청 간혹 사용하니까.. 그래도 이것마저 아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면서 간혹 사용할 때만이라도 편리하게 쓰고 있다. 요즘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크로뱃프로 정도, 그 외에는 필요한 게 있으면 내 멋쟁이 친구가 자꾸 자기 꺼를 권해준다. 친구를 잘 둔 덕에 각종 패드어플과 티빙까지 얻어쓰는 중ㅎㅎ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구 전해줘야지><
욜수기가 가끔 존경스럽다. 나는 동영상 제작이나 전문적인 포토샵을 쓰지 않는 사람중 1명이다. 가끔 욜수기가 벌려놓는 일을보면서 감탄하곤 한다. 내가하는거라곤.. 넷플릭스와 유투브뿐... 유투브도 프리미엄은 써본적이 없다 ㅋㅋㅋ 일이 바쁠땐 유투브는 잠자기전 한시간만 볼뿐... 넷플릭스는 심지어 친한 친구가 자기 안쓴아며 아이디를 빌려줘서 공짜로 쓰고 있다.. 뮤직이즈마이라이프라 지니 앱에 매달 약 만원을 쓰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구독에 책정할 수 있는 돈은 단돈 만원! 단, 신문구독 영자신문구독 잡지구독 등도 포함된다고 생각했을때는 좀 달라진다. 가격을 좀더 높게 책정하겠다. 아직은 내게 <영상은 재미, 신문은 지식> 이라는 인식이 제대로 박혀 있나보다 ㅋㅋ 옛날사람....★
멜론 8690원, 그리고 넷플릭스는 아빠가 친구들끼리 보는 거에 낑겨서 꼬박꼬박 보고 있으니 나도 구독료를 내는 것으로 치면 대략 만원 정도 되는 듯하다. 아이패드에 필요한 필기앱은 한 번 산 거니까, 구독에서 빼야겠지!? 내 성격상 구독하는 것을 좋아할 법도 한데, 보고 나니 구독하는 게 별로 없었다. 유튜브도 따로 구독하는 채널도 없고, 그때그때 보고 싶은 걸 직접 찾아서 본다. 시대와 동떨어진 느낌이 드는 건 뭐지?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구독 서비스는? 일단, 베어라는 메모앱을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데, 조만간 구독해볼까 싶다. 구독료는 한달에 2000원이다. 밀리의 서재도 궁금하긴 한데, 도서관이나 서점에 그때그때 가서 책을 읽는 게 나은 것 같고? 나중에 마음에 드는 잡지나 글쓰기 플랫폼을 찾아서 구독해 볼 의향도 있다:) 지금 만원 정도니까, 매일매일 쓰고 내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들이라면 한달에 총 합쳐서 2만원 정도씩 흔쾌히 지불할 용의가 있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살펴보면, 애플 아이클라우드, 구글드라이브, 어도비 CC, 멜론, 애플뮤직,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넷플릭스, 왓챠까지. 한 10만원 정도 매달 구독 서비스 고정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 같다.
구독 서비스를 할까 말까의 고민이 들면, 항상 거치게 되는 몇 단계의 생각이 있다.
1. 나는 이걸 계속 쓸까? 또 쓸만한 가치가 있나?
2. 내가 이걸 얼마나 오래 쓸까?
3. 한 달에 몇 번 쓸까?
대개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위의 구독했던 항목들은 [1회성으로 지출하는 비용 X 횟수]로 계산한 금액이 월 구독비보다 훨씬 많이 나온다. 그만큼 서비스들을 알차게 이용하고 있다는 뜻 아닐까.
남들보다 구독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하지만 더 할 의향도 다분히 많다.
내가 사는 일상에 쾌적함을 안겨줄 수 있다면, 그것이 재미를 제공하는 형태든, 일을 단축시켜 주거나 더 높은 퀄리티로 하게 도와주는 형태든, 만족을 줄 수 있는 서비스는 얼마든지 추가로 구매할 것이다.
요즘 고민 중인 구독서비스가 있다.
- 그동안 즐겨 본 Magazine B라는 브랜드 소개 매거진이 있다. 정말 전문적인 정보들을 많이 담고 있어서 거의 책 한 권 읽는 기분으로 한번씩 구매해서 보는데, 이게 요즘 "월 구독을 할까.."하는 생각으로 번지고 있다.
1년 10회 정기구독가 140,400.
- 구독하고 보는 숙박 / 식당 큐레이션 계정, 사이트가 하나씩 있다. 둘 다 인스타그램, 브런치, 독립 사이트를 각각 운영하는 서비스인데, 하이엔드를 주로 다루지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느낌이 들어 즐겨 보고 있다. 듣기로 구독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더라. 구독 서비스를 하게 되면 매달 일정액을 내고 혜택을 받는 서비스겠지? 구체적인 내용이 나와야 더 결정하기 쉽겠지만, 일단은 긍정적이다.
- 수많은 유료 구독제 앱 서비스들.. (애플 제품, 이를테면 아이패드와 아이맥을 구매한 뒤로는 이런 앱들에 관심이 많아졌다. 앱 하나로 혁신적인 편리함을 안겨다주는 서비스들이 정말 많다.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많다. 이 서비스들은 지금 한껏 재고 있는 단계인데, 고민이 끝나면 이 중 몇개는 월 구독 결제를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 15만원 정도까지는 오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