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을 쓰지 않으면, 나는 녹이 슬고 만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Hemingway)
꾸준히 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든 퇴보하게 된다.
글쓰기는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을 표현하며 타인과 소통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많은 사람들은 글쓰기를 어려워한다. 나 역시 아직 글쓰기가 어렵다. 하지만, 꾸준한 연습과 습관을 통해 누구나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다.
그렇다면 좋은 글쓰기 습관은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첫 번째, 일정한 시간에 글을 쓰자. 꾸준한 글쓰기는 좋은 글쓰기 습관을 만드는 핵심이다. 하루 중 일정한 시간을 정해 글쓰기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침에 맑은 정신으로 글을 쓰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아침에는 외부의 간섭 없이 오롯이 자기 생각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녁 시간대도 마찬가지로 하루의 경험을 정리하며 글을 쓰기 좋다. 중요한 것은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을 지키는 것이다. 매일 10분, 20분씩이라도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큰 변화를 만든다.
두 번째, 소재를 다양하게 선택하자. 글을 쓸 때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소재를 너무 제한하는 것이다. 어떤 주제에만 얽매이다 보면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일상에서 느낀 작은 생각, 책에서 읽은 문장, 자연에서 얻은 영감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야 한다. 글쓰기의 주제를 넓히면 자연스럽게 글의 폭도 넓어지고, 글쓰기 자체가 더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세 번째, 간결하게 쓰자. 좋은 글은 길이보다 전달력이 중요하다. 너무 장황하게 쓰기보다는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 독자에게 더 효과적이다. 짧고 명료한 문장은 글의 흐름을 매끄럽게 한다. 글쓰기를 처음 시작할 때는 너무 많은 내용을 담기보다 하나의 주제를 간결하게 풀어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복잡한 주제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생길 것이다.
네 번째, 독서와 글쓰기를 병행하자.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독서가 필수적이다. 독서를 통해 새로운 단어와 표현을 익히고, 다양한 문체와 글쓰기 스타일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책을 읽으며 생기는 생각들을 글로 정리하는 것도 좋은 연습이 된다. 독서 후 느낀 점이나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써야 한다. 이렇게 하면 글의 깊이와 폭이 더해지며, 글쓰기의 질도 높아진다.
다섯 번째, 완벽주의를 버리자. 완벽한 글을 쓰겠다는 부담감은 오히려 글쓰기를 어렵게 만든다.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려고 하기보다는 일단 생각나는 대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 초안은 완성된 글이 아니어도 된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수정하고 다듬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글을 써나가는 과정이다.
여섯 번째, 피드백을 받아보자. 자신이 쓴 글에 대해 피드백을 받는 것은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가족, 친구, 동료, 블로그 이웃 등에게 글을 보여주고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다. 다양한 관점을 통해 자신의 글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은 자신의 글쓰기 스타일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일곱 번째, 글쓰기를 즐기자. 무엇보다 글쓰기를 즐기는 마음이 중요하다. 글쓰기가 의무처럼 느껴지면 금세 지치기 마련이다. 글을 쓰는 과정을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글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이다. 글쓰기를 일상 속의 소소한 놀이처럼 생각하면 더 꾸준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여덟 번째, 작은 목표를 세우자. 처음부터 너무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작은 목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하루에 200자씩 쓰기, 일주일에 한 편의 짧은 글 쓰기처럼 작은 목표를 설정한다. 이렇게 하면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목표를 달성했을 때의 성취감이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된다.
아홉 번째. 자신만의 글쓰기 루틴 만들자. 글쓰기 습관을 만드는 데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루틴은 글쓰기를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특정한 장소에서, 특정한 시간에 글을 쓰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글을 쓰는 루틴을 만든다. 이런 작은 습관들이 모여 결국 글쓰기의 일상화를 돕는다.
필자의 글쓰기 습관에 대해서 알아본다.
첫 번째, 긴 글은 블로그에 쓰는데, 전날 저녁 8시~12시 사이에 미리 써서 익일 06:00로 예약 발행한다. 인스타, X, 스레드에 올릴 게시물은 새벽 5시~ 6시 30분 사이에 메모지 활용 명언을 작성한다.
두 번째, 글 소재는 일상에서 느낀 작은 생각, 책에서 읽은 문장, 자연에서 얻은 영감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다. 가능한 나의 경험과 체험을 글 소재에 믹싱해서 글을 쓴다.
세 번째, 처음부터 짧은 글을 쓰거나 부득이하게 긴 글을 쓸 때에는 초고 완성 후 2개의 문장으로 조정한다. 지금까지 써 온 블로그 글 대부분이 하나의 짧은 문장으로 쓰여 있다.
네 번째, 필요한 책 5권 이상 펼쳐 놓고 중요 문장과 문구를 메모지에 작성, SNS에 활용한다. 긴 문장은 블로그, 짧은 문장은 인스타와 X 그리고 스레드에 게시한다.
다섯 번째, 초안 작성 후 여러 번 수정한다. 매일 1개의 글 작성은 습관화가 되어 있다.
여섯 번째, 작성된 글은 블로그 댓글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다. 모든 글은 타인을 위하는, 타인에게 교훈이 되는 글을 쓰려고 노력한다.
일곱 번째, 나에게 글쓰기란 일상의 놀이가 되었다. 글을 완성한 후 가능하면 타인이 이해하기 쉽게 '시'로 요약정리한다.
여덟 번째, 하나의 글을 쓸 때 글자 수는 1000자 이상으로 습관화되어 있다. 주말농장 다녀오는 경우는 가끔 2개의 글을 쓰는 경우도 있다.
아홉 번째, 글쓰기는 새벽 5시와 저녁 8시 이후로 루틴화 되어 있다. 글은 대부분 서재에서 PC로 작성하고, 릴스 영상물은 스마트폰으로 한다.
좋은 글쓰기 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꾸준한 연습과 노력, 그리고 글쓰기에 대한 즐거움이 필요하다. 작은 실천이 모여 나만의 글쓰기 습관을 만들 수 있다.
<글의 요약: 글 속에서 나를 찾다>
글쓰기는 나를 찾는 길
생각의 조각을 모아
내 안의 소리 듣고
마음속 깊은 곳을 바라보네.
한 줄 한 줄 쓰인 말 속에
나의 길이 열리고
작은 문장이 모여
나의 이야기가 되네.
매일 새벽, 펜을 들 때
나는 나를 만나고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오늘의 글을 완성하네.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흘러가는 생각을 붙잡아
내 안에 숨겨진 이야기
글 속에서 나를 찾아가네.
(핵심) 글을 쓰는 이 순간
나는 나를 알아가고
작은 실천이 모여
큰 삶을 이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