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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 은 작가 May 25. 2016

설레는 길과 두려운 길

구조조정 중 직장인 넋두리

같은 길을 걷는데

A를 만날때는 설레였고

L을 만날때는 두려웠다.


함께 꿈을 그리는데

A는 내게 희망을 줬지만,

L은 내게 다음이 네 차례라는

무언의 경고를 줬다.


어차피 인생은 갈림길에서 선택하는

모든 순간과 마주한다.

내 선택은 늘

답이었으나 정답은 아니었다.


그러나 정답없는 답이

창의적인 답인걸

나도 당신도 지금 이 순간

알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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