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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 은 작가 Aug 12. 2016

때론 들이받기

10대 시절 20대 시절을 지나오면서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분들이

꼬장(?)을 부리는 것을 보면,

'왜 저리 철이 없을까?'

할 때가 있었다.

무조건 참고 말없이 있어야 성숙해 보이는 것 같아

어린 시절 나는 참 많이도 참았다.


30대를 지난 40대가 되어가니,

때론 들이받는 것이 더 성숙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야 곪은 것이 터지고,

다친 상처가 보이고,

그러면 진단을 하게 되고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이렇게나 커서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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