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에 있는 느릅나무.
찾아보니 유근피라고 해서 느릅나무 껍질 말린 것을 약초로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겨울철엔 유근피를 달인 물을 마시면 비염에도 좋다고.
일반 약초랑 달리 아이들에게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물을 끓여놓으면 구수해서 맛도 좋다고.
날이 차가워지면 인기가 많아지는 약초 중 하나라 물량이 부족하다고 한다. 음, 느릅나무의 생태도 위기인 건 아닐까.
꽃말도 있다. 위엄.
자태를 보면 위엄이 있는데 사용되는 걸 보니 희생에 가까운 느낌이다. 너무 과용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적당히만 사용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