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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앤에이 Dec 20. 2019

92. 산세베리아, 산소수면방

어제 스투키로 인증을 하고 이어서 산세베리아를 찾아보고 싶었다. 다행히 지난 번 갔던 서천 카페에서 찍어온 식물들 중에 산세베리아가 있었다.

스투키의 조상,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라는 이름은 이탈리아 산 세베로의 왕자 라이문도 디 산그로를 기리기 위해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이 녀석도 스투키만큼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데 심지어 가정에서 기를 경우, 늦가을부터 봄까지는 물을 아예 주지 않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엄청 척박한 곳에서 살았던 모양이다.

보통 식물들은 낮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데 산세베리아는 반대로 에 산소를 내뿜는다고 한다. 그래서 밤공기 정화식물이라고. 그래서 자는 방에 두면 산소수면방이 된다고 하나보다.

아, 나도 그런 방에서 자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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