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투키로 인증을 하고 이어서 산세베리아를 찾아보고 싶었다. 다행히 지난 번 갔던 서천 카페에서 찍어온 식물들 중에 산세베리아가 있었다.
스투키의 조상,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라는 이름은 이탈리아 산 세베로의 왕자 라이문도 디 산그로를 기리기 위해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이 녀석도 스투키만큼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데 심지어 가정에서 기를 경우, 늦가을부터 봄까지는 물을 아예 주지 않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엄청 척박한 곳에서 살았던 모양이다.
보통 식물들은 낮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데 산세베리아는 반대로 밤에 산소를 내뿜는다고 한다. 그래서 밤공기 정화식물이라고. 그래서 자는 방에 두면 산소수면방이 된다고 하나보다.
아, 나도 그런 방에서 자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