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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뼈와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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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utter Dec 28. 2021

워라밸의 의미

내가 존경하는 회사 선배님 중 한 분에게 전화가 왔다. 그 선배님도 어떤 리더분께 이 말을 들었는데 이 말을 듣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워라밸은 특별한 사람을 평범하게 만들어 버린다고...

분명히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사람인데, 최대치를 끌어내면 뭐라도   있을  같은데 워라밸만을 따지다가 그냥저냥 평범하게 인생을 보내기엔 아깝고 안타깝다는 말로 이해한다.


이쯤에서 나는 생각한다. 올해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너무 어려운 고난과 역경이 많았다. 실제로 나는 워라밸은 생각한 적도 바라본 적도 없었으며 날짜 감각 없이 요일만을 확인하며 그 상태로 연말을 맞았다. 그런 나는 과연 특별한 사람인지 아니면 평범한데 특별한 사람이 되는 과정인지 아니면 그냥 계속 평범하고 있는 중인지. 무엇이든 상관없으니 미약하더라도 발전이 있었던 한 해였으면 바랄 게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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