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아프지 마세요. 제 마음도 아픕니다.
허리는 몸의 중심입니다. 그대 아프네요.
차갑고 외로운 병실에서 이제 나왔네요.
그대 아픔은 이제 시작입니다.
그대 아프지 마세요. 제가 옆에 있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어제 같습니다.
내 나이 그대와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픔은 잊고 익숙해질 겁니다.
그대 아픔은 이제 나의 아픔입니다.
그대 아프지 마세요. 함께 느껴요.
머리가 따라올 수 없는 가슴은 항상 뜨겁습니다.
이 시대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가 알겠습니까.
그대 아픔은 이제 저와 함께 나누세요.
혼자라고 외로워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