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노 질려요
1.
나는 주로 카페에서 개인 시간을 갖는다.
공부를 하거나 글을 쓸 때 꼭 카페에 간다.
도서관은 숨 막히고 집은 방해물이 많다.
2.
하지만 카페에 가는 것도 사실은 다 돈이다.
커피 한 잔에 4천원 돈이니 매번 돈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서 제일 저렴한 3800원 짜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하지만 매번 마시다 보면 지겹다 지겨워.
3.
그래서 마시는 카페 라떼.
쓴 커피, 달달한 커피도 좋지만 뭐니뭐니 해도
밍밍한듯 고소한 우유 듬뿍 카페 라떼가 좋다.
지금도 카페 라떼 한 잔의 여유를 즐긴다.
(feat. 시험 기간 과제 폭풍)
뭐든 쓴 맛, 단 맛 참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질릴 때쯤 밋밋하게 밍밍하게,
지칠 때쯤 커피에 우유 정도는 괜찮잖아요?
다들 우유의 힘을 빌려 잠을 청해보아요.
무려 6월 13일!
오늘 잠은 잘 수 있을까요?
우유의 힘을 빌려 잠을 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