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지나고
마음의 오솔길 14
by
찐니
Nov 22. 2019
가을이 지나고
지은이: 로미
노랑 빨강 물감들이 떨어지고
가을이 가려나 보다.
낙엽들이 자기가 먼저 가려고
아웅다웅
나무들이 천천히 줄 서서 가라고 한다.
가을의 끝자락 여기저기 낙엽이 떨어집니다.
서울 도심의 낙엽보다 여기에서 보는 낙엽의 색깔이 더 곱게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딸아이가 지은 시에서 나무들이 하는 말처럼
자꾸만 떨어지는 낙엽이 아쉬워
가을 보고 천천히 가라고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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