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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 화해하기까지
민사재판은 돈 싸움이다. 원고는 “돈을 달라”고 하고, 피고는 “줄 돈이 없다”고 한다. 돈을 달라는 원고에게는 최대한 얼마나 깎아줄 수 있는지 묻고, 줄 돈이 없다는 피고에게는 최대한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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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차 변호사이자 16년차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민사조정: 싸우기 싫지만 지기는 더싫어><법정희망일기: 조정변호사가 써내려간 미움과 용서, 그 경계의 순간들>등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