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누군가를 용서할 용기

우리가 서로 화해하기까지

by 찐니
이번 달 국민일보 청사초롱 칼럼, "누군가를 용서할 용기"입니다.


용서를 구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나보다 더 잘못한 사람도 있는데 왜 나만 사과해야 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용서를 구하는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그리고 내 삶을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반대로 사과를 받아들이는 일에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많은 이들이 상대가 사과하지 않아 용서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막상 누군가 용서를 구할 때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용서를 구하는 일’보다 더 어려운 것은 ‘누군가를 용서할 용기를 내는 일’ 일지도 모릅니다.


[출처] - 국민일보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51247707&code=11171362&sid1=col&sid2=1362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이제, 조정의 자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