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부 신입 서비스 기획자의 첫 기획서는?

서비스기획, IT기획, PMO까지

by jjj

신입 서비스 기획자의 첫 기획서는?ㅍ

신입 서비스 기획자의 첫 기획서는?


3부를 시작하기 전,

나의 첫 기획서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 0.5부는 중간 생략된 나의 이야기를 더 쓰고 싶을 때 작성할 듯 싶다 )


-




누구나 한번쯤은 처음은 있듯이,

나에게도 처음으로 만든 기획서가 생겼다.



내 첫 기획서는

'코엑스아티움 메인 홈페이지 제작'

이다

(이 글의 배경)




사실 나는 신입사원이기에 사실상

기획서를 쓰기 전 정말 이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가기 바빴다.


JIRA, Confluence, STG/SB/REAL, QA, API,swagger


많은 것들을 공부하고,

들어가보고,

뜯어보고,

해야 하는 것들이 많았다.




이 당시에는 slack도 사용하지 않았고

모든 과정이 메일과 사내메신저, 그리고 JIRA 로 이루어졌다.




실무를 진행하기 전, OJT를 받는 도중

기억에 남는 말이 있었다.



이 회사엔 티켓 뿐만 아니라, 쇼핑, 투어도 있으니까
다양한 기획서를 볼수 있는 경험 일 거에요.


팀원분이 나에게 해준 조언이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컨플이나 지라에 작성되어 있는 다양한 일/자료들을 통해

모든 투어, 쇼핑 등 계시는 시니어분들의 기획서를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나의 첫 기획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상세기획서를 처음 작성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점은

다양한 방식으로 다들 기획서를 작성하지만

정답은 없다

라는 사실이었다.




누군가는 Swagger를 통해 api까지 확인하고 정말 개발자스럽게 작성하는 반면,

누군가는 여기까지만 써도 되나? 할 정도로 두루뭉실하게 쓴 기획서도 있었다.




물론 기획자가 '아'하면

개발자가 '어'를 하는

상황이었을수도 있겠지만

(후후..)




추후 계속 기획일을 하면서 느낀점은




기획서 작성은 일을 하면 할수록

재밌지만 어렵고

좀 잘쓴것 같은데? 하면서도 리뷰를 하면 와장창 깨지는 것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다.

(밀당의 고수랄까..)




사실 나의 첫 기획서, 첫 프로젝트는

인턴에게 주어진 과제였다.




다른 동기들은 '인턴'이 할만한 업무를 했지만,




이제와서 보면,

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신규 공연장 웹페이지 제작이었다

(신규 공연장을 잘 안만들기 때문이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다들 인턴인데 대단하다고 했다고 하는데

혼자 결과물에 대해 굉장히 불만족했던 기억이 난다




나의 첫 기획서는




IA부터 상세기획까지 기획서의 정석대로 작성했고,

API로 설명할수 있는 워딩이나 업무용어는 거의 못썼던 것으로 기억한다.




예를 들면..

어드민명 > 메뉴1 > 메뉴2 에 있는 0000 노출




이정도가 최선이었다

지금와서 다시 쓰라고 하면 swagger들어가서 api 확인 후 이거 노출해주세요 라고 했을텐데..

그당시에 나는 어드민 메뉴에 있는 이 아이가 노출되는구나 밖에 몰랐기에..




함께 담당하시던 개발자분이

너무나도 친절하게 하나하나 알려주시는 덕분에




사수님과 함께 기존 정책과,

어떻게 노출되어야 하는 조건들에 대해서

더욱 상세히 작성할 수 있었다.




프롤로그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나는 참 인복이 많다고 느낀 시점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이 기획서를 기반으로

나는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정말 많은 개발자, 디자이너, 사업팀, 마케팅팀 과 협업하며

점점 성장했다.




-2.5부 완-



3부에 계속..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