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Manager의 6가지 핵심역량
Roman's Product Management Framework
백그라운드.
최근 회사내에서 훌륭한 Scrum Master님의 도움으로 Product Manager 역량개발을 위한 워크샵을 진행했고, 그때 Roman's Product Management Framework를 알게 되었다. 그 전에도 Product Manager가 무엇인지 Product Manager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에 대해 종합적으로 정리한 포스팅이 있지만, 처음보는 방법론이고 Fancy해보여서 신기했다.(상대적으로 예전에 UX Role에 대한 Framework를 찾아볼때는 엄청나게 화려한게 많았던 기억이 난다)
모든 이론이 그러하듯이 하나하나 뜯어보면 좀 억지스러운 면이나 내키지 않는 부분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덕분에 Product Manager를 위한 워크샵이 꽤 유익했다. (개인 취향에 맞지 않는 부분은 충분히 커스텀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Roman Pichler가 제공하는 여러가지 툴킷, 진단방법 등을 참고하면 Product Manager들의 학습을 위해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Product Management Framework를 찾아서..
구글에서 Product Management Framework를 검색해보면, Roman's Product Management Framework이 첫번째 결과로 나타난다. 물론 경쟁상대(?)가 많지 않아서도 있겠지만 구글의 검색정확도를 믿는다면 꽤나 잘 쓰이고 있다고 봐도 될것 같다. "What is Product Management"도 검색해봤는데, 위키피디아나 사전 사이트를 제외하고는 roman의 관련 포스팅이 꽤 높은 순위에 결과가 나오고 있었다. 물론 가장 심플하고 잘 활용되는 프레임은 아래 포스팅이다.(개인적으로는 여기에 Growth Hacking이나 Data Analysis를 추가한 버전이 나왔으면 한다)
Roman Pichler는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해 보일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roduct Management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과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특히 웹사이트는 SVPG보다도 훨씬 Fancy하다 : )
Roman's Product Management Framework
출처: http://www.romanpichler.comRoman's Product Management Framework는 6가지 Core Area와 6가지 Supporting Area로 나눠져 있다. Core Area만 살펴보면 대략 아래와 같다.
Vision and Leadership
Product Manager는 적절한 리더십 스킬이 있어야한다. 공동의 비전을 세우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제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Product Life Cycle Management
제품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만들어내고 출시하는 것 이상을 원한다. 제품의 출시, 확산 그리고 완료까지의 라이프 사이클에서 이익을 극대화 하기위해 각 단계별로 유효한 전략을 실행해야한다.
Product Strategy and Market Research
목표 고객과 시장을 설정하고 Value Proposition을 명확히 제시해야한다.
Business Model and Financials:
지속적으로 제품을 위한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제품관리자는 제품의 시장 가치, 수익/비용 등을 지속적으로 정의할 수 있어야한다.
Product Roadmap
제품 로드맵을 통해 제품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목표, 시간, KPI로 가시화할 수 있어야한다.
User Experience and Product Backlog
뛰어난 제품은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유저스토리/플로우 등을 만들어 내며,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제품 백로그를 관리한다
자세한 내용은 Roman Pichler의 사이트에 소개되어있다.
활용 방법
1. 진단하기
- Product Manager 또는 Product Owner로서 개인이나 팀이 어떤 역량을 필요로하는지 파악해보고 토론할 수 있을 것이다. 화이트보드에 Radar Chart 형식으로 그려서 토의를 해볼 수 있겠다.
- Roman Pichler 사이트에서 진단 테스트 URL을 제공하고도 있다. (정량 지표를 highchart로 표현해주는 정도로만 결과가 나온다. 팀에서 각자수행하고 함께 공유해보면 의미있을 것 같다)
2. 학습 계획하기
- 각 Core Area에 대해 지식과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토의하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or 각자가 경험해본 or 아직 배우지못한 Framework/Paper/Book/Toolkit 등을 정리해보면서 학습 계획을 짜볼 수 있다. 실제 팀에서 해보니,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Product Manager들로 부터 여러가지 학습의 관점이 보였다.
실제 NBT에서 진행했던 사례Product Management의 다양한 학습 사례들이 공유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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